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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미, 인공지능 활용 소화기 암 진단 기술 확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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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11-17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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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대표 정준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화기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눈앞에 둬 화제다.

소화기 내시경 시술시 소화기 계통 암을 육안으로만 진단하는 방법은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진을 하는 사례도 간혹 발생한다. 이는 환자에게 자칫 치명적인 임상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암 오진 사례를 보다 줄이는 진단 방법이 필요하다.

카이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소화기 내시경 시 실시간으로 병변을 찾아낼 수 있는 AI 내시경 기능을 탑재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겸하고 있는 정준원 대표는 지난해 창업 이전부터 다년간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른 대학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내시경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로 AI 학습을 진행해왔다.

카이미는 올해 안에 프로토 타입 제품을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 완성 제품을 의료기기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선 제품이 시장에 출시가 된다면 소화기 계통 암 진단·치료 분야에서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내시경 오진율을 낮추고 환자 신뢰를 바탕으로 AI 내시경이 미래 의료 분야의 필수 아이템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카이미는 또 AI 내시경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 중인 것과 별도로 복강경 수술용 병변 탐지용 클립·디텍터도 개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암 치료는 화재와 유사한 면이 있다. 초기에는 소화기로도 진압이 가능하지만 나중에 가면 걷잡을 수 없어서 소방차로도 진압이 쉽지 않다”면서 “위암은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효율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위암 치료경험과 더불어 내시경 데이터와 AI기술을 결합한다면 세계인의 위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시절, 가천대길병원 R&D센터와 협업해 AI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카이미를 창업했다.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 

뉴스 원본 링크 https://www.etnews.com/20211116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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